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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창단 15년만에 우승컵 들어올리다

스포츠 | 2009/12/07 09:38 | Reported By 선샤인뉴스

(사진=전북현대모터스) 정규리그 우승 후 기뻐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

(사진=전북현대모터스) 정규리그 우승 후 기뻐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


전북이 창단 15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 결정전에서 성남 일화를 맞아 3-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일 벌어진 1차전을 무승부로 끝낸 두 팀은 6일 경기에서 진검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우승의 영광은 전북에게 돌아갔다.

 전북의 주요 득점 포인트는 에닝요였다. 전북은 전반 21분 에닝요가 골대 28미터 전방에서 쏘아올린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며 앞서나간뒤, 39분 에닝요의 강한 슈팅으로 다시 한번 성남 골문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의 '해결사' 이동국도 가만 있지 않았다. 이동국은 후반 27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에 세번째 득점을 안기며 자축포를 쏘아올렸다.

성남은 후반 39분 전북 골키퍼 권순태의 손을 맞고 나온 몰리나의 프리킥을 김진용이 받아넣으며 추격의지를 불태웠으나 시간이 없었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전북을 보고 웃었다. 

경기가 끝난 뒤, 승리의 주역인 전북의 사령탑 최강희 감독은 "1차전을 치른 뒤 이번 승리를 확신했다."며 "정신적인 면에서 우리 선수들은 아주 강했다. 묵묵히 참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승리로 전북은 26년간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호남팀의 '설움'을 풀었을 뿐 아니라 창단 15년만의 첫 우승도 차지해 두배의 기쁨을 누리게됐다.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일필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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